안녕하세요.
문의주신 글에 답변드립니다.
치매환자의 경우 점진적으로 언어능력의 저하를 보이며, 치매가 진행될수록 말수가 줄어들다가 말문을 닫아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.
뇌의 언어영역은 대표적으로 말하는 기능, 이해하는 기능 2가지로 나누어집니다.
두 개의 영역이 모두 손상되면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합니다.
치매환자가 알 수 없는 소리를 반복적으로 낸다면 정신증상, 신체질병, 환경적 자극 등의 문제가 없는지 원인을 살펴보아야 합니다.
또한 대화를 할 때에는 쉽게 질문하고 음성으로 잘 전달되지 않는 경우에는 핵심단어나 그림, 사진, 실물 등을 사용하여 대화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.
비언어적인 방법인 접촉이나 몸짓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. 치매환자가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차분한 목소리로 관심을 표현하는 말을 걸어주면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.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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