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.
치매는 보통 고령의 환자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나 40대나 50대의 젊은 연령에서도 발병 할 수 있습니다.
일반적으로 65세를 기준으로 하여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를 조발성 치매라고 하며,
이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조발성 알츠하이머이고, 이는 전체 치매환자의 약 10%에 해당합니다.
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매는 유전에 의한 치매의 경우가 많은데,
상염색체 우성유전으로 인한 경우는 전체 치매의 1-2%에 불과하나 대부분 젊은 나이에 발생합니다.
현재까지 확인된 유전성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유전자는 APP유전자, PSEN1 유전자, PSEN2 유전자 등 3가지이며 향후 유전자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.
어릴 때 대개 발병하는 여러 선천적 질병의 경우에도 치매증상을 동반 할 수 있으며, 성인이 되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.
따라서 조발성 치매 환자에게는 반드시 가족력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.
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면 원내 공공보건사업실로 연락주시거나
중앙치매센터가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(☎1899-9988)가 24시간 365일 상담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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