○ 부산의료원(원장 노환중)이 수탁 운영하고 있는 부산노인전문제2병원이 보건복지부가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에서 ‘최우수’ 병원으로 선정됐다.

○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는 의료기관 인증평가와는 별개로 실시됐으며, 치매관리법 개정· 시행됨에 따라 32개 공립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되었다.

○ 평가 영역은 ▲양질의 의료, ▲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, ▲책임 운영의 3개 영역에서 총 63개 항목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평가항목에는 비약물치료(인지치료) 시행 여부, 지역 내 연계협력체계 구축 등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는 다루지 않는 노인성 질환 관련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항목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.

○ 이번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에서 부산노인전문제2병원이 ‘최우수’ 병원에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로 노인의료의 선도적인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노인 환자뿐 만 아니라 부산시민의 보건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 풀이된다.

○ 또한 치매안심병동을 운영하며 단순요양이 아닌 노인성질환에 맞는 전문 의료진의 특화된 진료와 다양하고 전문적인 치매환자 및 가족에 대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부양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차원 높은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.

○ 이러한 이유로 2016년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공공보건의료계획 (시행)평가에서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동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.

○ 부산노인전문제2병원은 한 관계자는 “앞으로도 치매 노인성 질환을 가지신 어르신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공립요양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”는 소감을 밝혔다.